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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을 보면 "내몸의 병"이 보인다.

조회 수 5005 추천 수 0 2006.12.14 08:54:45

‘입술을 보면 건강이 보인다.’

입술은 특정 장부의 기능을 나타내므로 입술의 모양이나 색깔, 윤택성 등으로 건강상태를 판단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입술을 통해 비장과 소장, 생식기의 기능과 문제점을 알아내기도 한다.

겨울철은 으레 건조한 공기와 찬바람 탓에 입술이 트기 쉽다. 그러나 색깔에 변화가 생겼거나 건조감, 물집, 궤양 등이 자주 나타난다면 의사의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한방에서는 입술이 푸르면 몸에 차가운 기운이 많고, 혈액의 흐름이 막히거나 혈액이 부족한 것으로 본다. 입술이 하얀 것 역시 혈액이 부족한 것으로 판단한다. 누르스름하면 비장이 좋지 않은 것으로, 붉으면 음기가 부족하여 혈액이나 침 등 진액이 마른 것으로, 입술이 떨리면 풍사(차가운 기운)가 침입한 것으로 여긴다.

입술에 윤기가 나지 않고 건조한 남자는 정액이 적으며 정력이 약한 경우가 많고, 여자는 혈액이 적고 대개 냉이 심하며 자궁이 건조하다.

특히 남자의 입술이 붉으면 주색(음주, 여색) 때문에 손상을 받은 것이며, 여자의 경우는 몸에 맞지 않은 음식을 먹거나 과식을 한 것이 주요 원일 수 있다.

나쁜 기운이 폐장과 위장에 침입하면 입술 주위에 염증이 생겨 아프거나 가려움증이 생긴다. 입술 안 쪽에 백색의 아픈 궤양이 생기면 비장과 위장이 손상되거나 과로나 스트레스로 기가 허해졌기 때문이다. 다음은 증상별 몸 상태와 예방·치료법 및 가정에서 응용할 수 있는 생활 한방차.

▲입술이 바짝바짝 마른다=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지나치게 긴장하면 뇌 신경에 무리를 주어 간 기능이 저하돼 입술이 마른다. 또 잦은 술자리나 과로 등으로 간이 많이 지쳐 있을 때 일어나는 증상이다. 생활한방차로 결명자차나 복분자차가 도움이 된다. 볶은 결명자 한 주먹을 적당량의 물과 함께 끓여 수시로 복용하면 된다.

▲입술에 윤기가 없고 주변에 뾰루지가 난다=입 주변에 뭔가 많이 나면서 윤기없이 건조하다면 자궁이나 방광 쪽의 이상 여부를 체크해야 한다. 이런 증상은 생리불순이나 냉·대하 등으로 자궁 주변에 혈액이 부족하거나 순환이 잘 안돼 생길 수 있다. 유산을 한 후 어혈이 자궁이 맺혀 제거되지 않은 경우에도 증상이 나타난다. 온경탕이나 삼비탕 등을 복용하면 좋아질 수 있다. 한방차로는 당귀차가 좋다. 당귀를 따뜻한 물에 담가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뒤 당귀 10g 정도(한 움큼)를 물 3컵과 함께 센 불로 끓이고, 끓기 시작하면 연한 불로 줄인 뒤 오래 달여 물만 따라 마신다. 기호에 따라 생강을 첨가하기도 한다.

▲입술색이 검거나 푸르스름하다=한방에서는 보통 입술이 푸르면 몸에 차가운 기운이 많으며 혈액의 흐름이 막히거나 혈액이 부족한 것으로 본다. 입술이 검푸른색을 보이는 것은 어혈이 뭉쳐 있기 때문. 당귀수산을 처방받아 복용하면 효과가 빠르다. 가정에서는 홍화잎차나 당귀차를 복용한다. 홍화잎을 보리차 끓이듯 충분한 양으로 끓인 뒤 물처럼 음용하면 이롭다.

▲입술에 물집이 생기거나 부어오른다=비장이 약해지면 몸이 피곤해지고 저항력도 떨어져 몸안에 잠재된 바이러스가 입술에 물집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비장을 튼튼히 해 원기를 회복하는 것이 관건. 십전대보탕이나 익기보혈탕으로 다스린다. 평상시 쌍화차를 권한다.

▲입술이 잘 트고 갈라진다=위장에 열이 많으면 입술이 거칠어지고 트기 쉽다. 특히 신경을 많이 쓰거나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으면 더욱 악화된다. 비타민B2가 부족한 것도 원인이다. 도움이 되는 한방차로는 백출차가 있다. 백출 한 주먹을 물 3컵 이상과 함께 달여 하루 2~3번 마시면 좋다.

〈박효순기자 anytoc@kyunghyang.com〉

*도움말=광동한방병원 문병하 부원장- 경향신문이 만드는 生生스포츠! 스포츠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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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중대 1내무반 출신이며

고향은 대게로 유명한 경북 영덕이고

울산에 거주하고 있음

자녀는 2남을 두었음(장남-84년생, 차남-86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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